변옥환기자 |
2020.07.28 17:34:26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최근 발생한 부산지역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조성을 위해 최대 7000만원까지 2% 고정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해당 구·군에서 자연재해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특례 보증 후 대출 취급 은행으로부터 자금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재해확인서 유효 기간은 발급 후 30일까지로 피해 소상공인은 이를 염두해야 한다.
지원방식은 대리대출 융자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간 상환한다. 금리는 연 2.0%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 재해확인서, 거주 주택의 임대차계약서, 사업장의 등기부 등본, 금융거래확인서 등이며 법인일 경우 법인등기사항 전부 증명서와 법인주주 명부 사본이 추가된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당사자 소통 강화, 지자체 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수시로 확인 및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