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8 16:14:51
부산시설공단이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중앙잔디광장에서 야외 무료영화 상영회 ‘그린씨네마’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그린씨네마는 여름밤 더위를 잊힐 가족 영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공원의 랜드마크 공간인 중앙잔디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그린씨네마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인 ▲라이온킹(2019) ▲알라딘(2019) ▲토이스토리4(2019) ▲쥬라기월드(2018) ▲미녀와야수(2017) ▲인사이드 아웃(2015)을 상영한다.
이에 앞서 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화상영 전후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 관람객들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돗자리 지참을 당부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이 힘들어하는데 이번 영화 감상으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해 ‘한 여름밤 추억 쌓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