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제3전시실에서 ‘에코백 창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에코백 창작품 150여점과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작품 10여점 등이 전시된다.
앞서 공단은 비닐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백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코백 창작품 공모전을 연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전시 기간 첫날인 오는 28일 오전 11시에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우수작에는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부산시장상, 부산환경공단이사장상, BNK부산은행장상이 수여된다.
환경공단은 이번 전시 외에도 앞으로 에코백 창작품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비닐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시민의 친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뿐 아니라 ‘에코백RUN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며 “또 지난해 11월 ‘Re Use Now’란 뜻의 범시민 환경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지속적인 에코백 캠페인도 전개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