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7 10:43:17
부산시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고령자, 장애인 등 신체기능을 보조하는 첨단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가칭)’를 사하구 다대1동에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는 부지 1622㎡, 연면적 389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에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다. 센터는 내년 11월경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실증 테스트실 ▲시험 인증실 ▲사용적합성 평가실 ▲공동제작실 ▲다목적실 ▲기초체력 측정실 ▲사무실 등이다.
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배려형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출로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 의료기기 국산화, 신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공동연구 장비 구축을 활용) ▲기술지원(중개연구, 개방형 실험실 운영) ▲기업지원(제품 고급화, 디자인 지원, 해외진출, 지적재산권 취득 등)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이동기기, 생활지원기기, 감각지원기기, 재활훈련기기 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