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7 10:03:19
부산시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0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하며 지역별 피해가 심각해지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영남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이후 처음으로 5개 영남권 광역지자체장이 모두 모인다.
행사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 방안, 방역 현황, 광역권 상생협력에 대한 100분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초광역 협력 필요성 ▲지역별 중점 이슈 ▲지역별 방역, 겨울시즌 예방 관련 초광역 방역 필요성에 대해 다룬다. 또 두 번째 세션은 영남권 광역 연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부산의 중점 이슈로 ‘2030 월드엑스포 부산’을 다룰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해답을 얻고자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문도시인 부산에서 열리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지역의 미래는 경계 없는 협력이 이뤄지는 광역권에서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며 영남권이 그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 오늘 이 자리가 지역 현안 해결과 영남권 5개 시·도 상생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