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고용청)이 신임 청장에 강현철 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57, 사진)을 선임해 2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현철 신임 부산고용청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지난 1993년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강현철 신임 청장은 서울관악지청장, 부산센터소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광주고용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고용·노동 분야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현철 신임 청장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일자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일자리 지키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