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4 10:13:15
부산시가 지역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0회 부산 MICE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4차 산업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전시회, 국제회의 등 기획·유치 제안 ▲부산의 숨겨진 베뉴(장소) 2곳과 행사 활용방안 제안 ▲부산 방문 MICE 참가단체 위한 독특한 팀빌딩 프로그램 제안 3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응모는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부산시나 마이스워크넷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내달 31일까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대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입선 4팀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지원사업 신청 시 수상작을 활용한 MICE 행사 우선 선정 ▲수상작 업체 매칭 유도,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 ▲수상작 활용한 MICE 행사 개최 시 벡스코 임대료 할인 ▲공모전 참가작 가운데 벡스코와 공동으로 직접 전시사업화 추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의 특성과 조건 등을 고려한 참신하고 다양한 MICE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학생과 업계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