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더 라이브’(이하 방방콘)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최다 시청자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4일 개최한 첫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100분간 12곡 무대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당시 100여개국에서 최대 75만6000여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 수치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