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기보 부산 본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부산 문현동 인근 시장을 방문한 기보 임직원들이 지역상권 코로나19 극복 응원 현수막을 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2일 부산 본점에서 임원과 본점 부장, 일선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원역량 강화 위한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 한국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기보의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함이다.

기보는 이번 하반기에 ‘비대면 디지털우대보증’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핵심사업인 기술평가사업의 혁신 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의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금융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상반기 신규사업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라 애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하반기에도 벤처혁신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벤처 4대 강국 실현과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에 앞장서자”고 전했다.

워크숍 오전 일정을 마친 뒤 기보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활성화에도 더욱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