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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금 22조… 전년동기比 401% 폭증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은 7837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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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3 11:07:50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달 말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이 22조 460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무려 401.4%(17조 9813억원)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2020년도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관리현황’을 23일 발표하고 올 상반기 담보 관리금이 직전반기에 비해 316.5%(17조 671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외화대출 증가로 인해 예탁원의 장외파생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한 담보 납입이 늘어남에 따라 담보금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이라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되며 전체 담보 가운데 채권이 22조 1024억원으로 대부분인 98.4%를 차지했다. 그 외 상장주식이 2436억원으로 1.1%, 현금은 1144억원 0.5%의 비중을 나타냈다.

국고채와 통안채는 각각 9조 9669억원(45.1%)과 9조 195억원(40.8%)으로 전체 담보채권의 85.9%를 차지했다.

또한 올 상반기 예탁원이 관리하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금액은 7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9%(1662억원) 늘어난 수치며 직전반기와 비교하면 4.2%(314억원) 늘어난 것이다.

개시증거금의 경우 5197억원, 변동증거금의 경우 2640억원이 현재 관리되고 있다. 증거금은 모두 채권으로 납부되고 있으며 국고채와 통안채는 각각 1360억원(17.4%), 6477억원(82.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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