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5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3938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9명으로, 해외유입 20명의 2배 수준이었다. 전날인 29일 지역발생이 29명, 해외유입이 34명으로 합계 6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감염자 수는 소폭 줄었다.
지역발생 39명 중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30명이었으며, 광주가 9명이어서 수도권과 광주에서 여전히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유입 사례 20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11명), 부산(2명), 서울·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7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