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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구·군의회, 24일 청와대 앞서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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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2 16:37:51

동남권 관문공항 건립 촉구 홍보 배너 (사진=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부산지역 16개 구·군의회와 합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예고했다.

시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의 조속 발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 울산, 경남도의 여론 공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 기자회견은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공정한 검증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또 가덕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전 국민에 알리기 위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특히 신공항 건설에 대해 시의회와 구·군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에서 한목소리로 풀뿌리 민의를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의회 측은 전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신공항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확장 여력이 없는 김해공항 대신 가덕도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왔다”며 “그동안 참으로 오래 기다린 시민의 뜻을 더 확실하게 전하기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이 힘을 모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이 없는 부산, 울산, 경남 800만 지역민은 그동안 수도권 주민은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다. 정부도 이젠 고통받아온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지금은 대통령이 직접 결단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며 “갈수록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대표적인 뉴딜사업이다. 그런 점에서 부산, 울산, 경남만의 꿈이 아닌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와 구·군의회는 이에 앞서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구·군의회 합동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내부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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