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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과 ‘폐냉매 회수 재생사업’ 맞손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기반 마련… 중소기업 신 수익 및 일자리 창출 이바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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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2 16:04:26

남부발전, 오운알투텍, 에코아이, SK인천석유화학이 ‘온실가스 감축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오운알투텍, 에코아이, SK인천석유화학과 ‘폐냉매 회수 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폐냉매 회수와 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협력체계 구축 및 효율적 분업에 각 사가 뜻을 모으며 추진됐다.

협약체결로 오운알투텍은 전국 폐냉매 회수처 확보,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으며 남부발전은 자금 지원, 선진 경영 시스템 전수를 맡게 됐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은 자금 및 냉매 회수지원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에코아이는 감축 사업 컨설팅, 정책 대응 등의 역할을 맡았다.

오존층에 영향을 미치는 프레온 가스 대신 냉매로 자리 잡은 HFC 냉매가스는 지구온난화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로 분류돼 있다. 이에 사용을 마친 냉매는 폐가스류 처리업체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그러나 연 90만개 이상 사용되는 일회용 냉매 용기의 경우 단순 고철로 폐기되며 용기 안 잔존 냉매도 별도 처리 없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남부발전과 협력사의 냉매 회수·재생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최대 연 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사용량이 늘어나는 신규 냉매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이 되도록 감축 방법론을 개정하고 배출권 확보를 위한 감축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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