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 경제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면세점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면세점 점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여행객 급감에 따라 매출 감소가 장기화하는 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부산지역의 면세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가량 감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세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사항 가운데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법령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세청 등과 협의해 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업계 관계자들에 약속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세 업계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