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30조 7497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6월말 대비 24.3%(9조 869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도 상반기 DLS 발행·상환·미상환 현황 조사자료’를 22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DLS 발행금액은 10조 5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1%(4조 5344억원), 직전반기 대비 26.2%(3조 7315억원)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7조 25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8.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9%(4조 4376억원), 직전반기대비 24.4%(2조 3425억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5조 1283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4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 DLS가 37.0%(3조 8999억원), 혼합형 DLS가 8.0%(8395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올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 74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0%(4조 959억원), 직전반기대비 1.7%(3008억원) 각각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9조 8088억원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55.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만기상환이 40.1%(7조 1254억원), 중도상환이 8315억원(4.6%)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