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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유충 신고’ 논란에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 정수장 현장점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배수지·가압장 유충 서식 및 유입방지시설 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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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2 10:21:53

최근 부산에서도 ‘수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21일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정수장 현장을 찾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수돗물 내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며 부산에서도 지난 20일까지 총 19건의 유충 발견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변성완 대행은 지난 21일 오후 수돗물 정수처리시설인 부산 덕산정수장과 엄궁배수지를 방문해 유충 서식 여부와 유입방지시설 적합성 등을 점검했다. 또 정수 공급, 생산 과정과 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접수된 유충 발생 민원은 인천 사례와 달리 덕산 계통과 화명 계통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해 정수장이 아닌 아파트 저수조, 가정 내 배수구 등에서 유입된 가능성도 크다.

변성완 대행은 “현재까지 부산 내 정수장, 배수지 등 정수 생산·공급 시설에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현장 조사 결과 신고된 민원들은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된 유충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더워진 날씨에 저수조, 물탱크, 싱크대 등에 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내부 소독과 청소를 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지난 2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에 대한 유충 서식 및 유충 유입방지 시설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 수질 감시, 검사를 더 강화하고 정수장 입상활성탄 여과지 역세척 주기도 단축하는 등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가정과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는 수돗물 유충 발생이 의심될 경우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콜센터 120번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최근 부산에서도 ‘수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21일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정수장 현장을 찾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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