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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소상공인 매출 도움 위해 ‘기업 제로페이’ 도입

기업 제로페이 사용 시 지역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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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0 15:20:58

부산교통공사 기업 제로페이 실사용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공사 내부 업무 추진비를 법인카드 대신 제로페이로 결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도입하는 ‘기업 제로페이’는 기존 개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경비지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 공기업이 업무 추진비를 제로페이로 쓸 수 있도록 지방 공기업 예산편성 기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BNK부산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업해 결제 앱과 내부 정산시스템 구축을 지난달에 마쳤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절차상 문제점 등을 보완해 이번에 전면 도입한 것이다.

기업 제로페이는 결제 시 연 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카드 수수료가 없다. 또 사업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유리하며 회계 관리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기업 제로페이 사용으로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힘든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도와 지침이 정비되는 대로 회의비 등 다른 현금성 지출 예산으로 기업 제로페이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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