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0 09:38:13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장 38곳과 청년 38명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신규 고용되는 청년 1명에 대한 인건비, 기본교육, 직무교육, 컨설팅, 업계 및 청년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는 하반기 국비 추경에서 3억원을 추가로 받아 총 28억 8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기준 총 46개 마이스 기업 내 청년 114명이 채용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상 사업장은 부산시 소재 ▲국제회의 기획업 ▲전시 기획업 ▲이벤트 기획업 ▲행사 대행업을 비롯해 미팅 테크놀로지 관련 정보통신(IT) 기업까지 포함된다. 채용 대상인 청년은 부산에 주소를 둔 올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추가모집 신청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로 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부산시 관계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경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행기관인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서 사업장과 청년을 매칭해 내달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