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해조와 함께하는 삶’ 책자 표지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은 산하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기장 해역에 분포하는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기장 해조와 함께하는 삶’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기장 해역에는 300여종 내외의 해조류가 바닷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미역, 다시마, 쇠미역 등의 해조류 양식은 전국적으로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책자는 해조류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해조류의 주요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해조류 생육 범위, 형태 등 정보 외에도 해조류를 활용한 먹거리를 만드는 요리법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유용 성분을 함유한 해조류가 ‘슈퍼푸드’로 불리는 현황에 발맞춰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해조류에 관심 있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해조류 중 하나인 옥덩굴을 활용한 ‘옥덩굴 회덮밥’ 모습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