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위천면, 고제면 등을 현장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진두지휘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에는 6~7월 지속된 장마철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기록적인 폭우(시간당 25mm)까지 더해져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7월 12일과 13일 이틀간 227mm의 강우를 기록한 위천면은 피해가 더 컸다.
위천면 모동리에는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어,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고 있어 관계 직원들이 피해 조사 및 상부기관 보고를 끝내고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초기에 피해 주민을 방문해 위로를 드리고,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