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14 10:28:50
부산시가 국내 최대 원자력과 원전해체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오는 16~18일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며 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격년으로 열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6개사가 참여해 356개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원자력발전사업체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 ▲원전안전 ▲전기전자통신 ▲원전연구 ▲원전해체기술 등이다.
주요 참가업체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전산업 대표기관이 있다.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첫날 열리는 ‘전력,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강화하며 비대면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도 신규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 관련 유력 업체 바이어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해체 분야 기술, 제품정보 공유를 위한 ‘해외 원전해체기술 로드쇼’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동서발전,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전력 공기업 통합 취업설명회·상담회’를 열어 기업 채용계획, 절차, 인재상 등을 공유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