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7.02 10:50:56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 병)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사업 조성과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초선의원인 홍정민 의원은 경제학 박사이자 법률가로서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주민 여러분들께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 일산을 미래산업도시로 발전시킬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을 소관하는 상임위 위원으로서, 일산테크노밸리의 신속한 조성과 내실있는 미래산업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달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이 2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심사하는 것으로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 산하기관의 출자 및 정책지원금 1044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85만㎡ 부지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방송영상콘텐츠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IT․BT 등 26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내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 및 물건조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