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2 10:22:55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특별교육 위탁기관 24곳과 숙려제 운영기관 20곳에 보건용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보호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 마스크 총 2200장과 비접촉 체온계 44개, 손 소독제 220개, 살균수 176개 등 보건용품을 전달했다.
특별교육 위탁기관은 ▲청소년 비행예방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성·가정 폭력 통합상담소 ▲청소년 경찰학교 등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보호자에 대해 학교 적응력을 길러주는 곳이다.
또 숙려제 운영 지원기관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심리발달(상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해 이들 교육기관에서는 총 1561명의 초, 중, 고등학생과 보호자가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보건용품 지원은 각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 기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이들 기관 소속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 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