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달 30일 청년의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한 ‘제3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기보는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에서 선발된 체험단원을 대상으로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그 외 지역은 영업점별로 발대식을 열었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취업준비생들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선발된 단원은 전국 70개 기보 영업점에서 3개월가량 활동을 수행하며 기업 탐방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홍보하는 체험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해당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와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 기업 홍보용으로 활용된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제2기 체험단에 229명을 선발,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받아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총 245명의 체험단원을 선발했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이번 제3기 체험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약 500건 정도의 체험기를 장래 구직희망자와 공유해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일자리와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