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1 13:26:52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시가 오는 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부산 혁신사업 투자 방향’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BISTEP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정부 주도에서 지역 주도로 변화하는 연구개발(R&D)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에 맞는 투자 방향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마련됐다.
내년의 부산 혁신산업 투자 방향은 지역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위한 R&D 중점 투자 분야와 효율성 제고 방안, 6대 기술 분야별 세부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내달 시행될 ‘2021 부산 R&D 예산 배분, 조정’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BISTEP과 시는 정부 R&D 투자 방향과 맥을 같이하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 구현을 위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분야 10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4대 분야 내용은 ▲지역 R&D 특화거점 활성화와 협력 통한 ‘혁신역량 강화’ ▲산업생태계 활력 회복 위한 주력산업·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신기술 개발 지원 ▲스마트 건강·안전 도시 구현 위한 기술 및 도시인프라 첨단화 투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산업 위기 극복 위한 신산업 대응 투자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과 시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내년도 부산 혁신사업 투자 방향’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