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권익위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하루 동안 행정 분야는 물론 생활고충까지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분야는 주민등록·계약·문화재·교육 등 일반행정 분야, 기초수급·노인·장애인 등 복지 분야, 농축산·산림·상하수도·폐기물 등 농림·환경 분야, 건축허가·개발행위 등 도시·주택 분야, 생활법률, 지적, 노동관계를 비롯한 15개 분야에 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평소 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애로사항 등 고충이 있는 각 기관이나 단체, 군민들은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충이 있는 군민 누구나 당일 군청을 방문해 상담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