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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파주시의원, '대북전단 즉각중단' 성명서 발표..."남북평화 막는 적대행위"

"대북전단 살포로 최근 남북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 및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생계도 위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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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6.24 15:56:20

경기도 파주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의회)

"대북전단 살포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어렵게 이어가는 남북 평화의 길을 막아서는 적대행위다"

경기도 파주시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의원 일동이 지난 22일 ‘남북평화를 파괴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의원들은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지역인 파주시 주민들 생계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4.27남북정상회담 이후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는 남북 평화를 막아서는 적대행위임을 강조했다.

 

이날 손배찬 의장, 박은주 의원, 이성철 의원, 이용욱 의원, 박대성 의원, 한양수 의원, 목진혁 의원 등 7명 시의원들은 파주시의회 건물 앞에서 플랭카드를 들고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시의원들은 “일부 북한이탈주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최근 남북의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일부 북한이탈주민 단체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생계를 위협하고, 남북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시의원들은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즉각 해체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일체의 살포 행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남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길을 조속히 찾기 바란다”며 “국회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및 생명권과 재산권을 위해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입법 차원에서도 적극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

했다.

한편 이들 더불어 민주당 파주시의원들은 북한당국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보냈는데, “북한당국도 대남전단 살포와 같은 일체의 적대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며 "다시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서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자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평화 조성 노력을 촉구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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