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6.23 10:38:59
"경기교통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의 파주시 유치를 촉구한다"
파주시의회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파주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결의안’이 지난 22일 제218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공동발의자 12명은 손배찬 의장, 안명규 부의장, 최창호 의원, 최유각 의원, 이용욱 의원, 박대성 의원, 윤희정 의원, 한양수 의원, 목진혁 의원, 조인연 의원, 박은주 의원, 이효숙 의원 등이다.
경기도가 경기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을 공모방식으로 이전 추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4개 공공기관의 파주시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결의안에는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그 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격고 있는 파주시의 현실을 감안해 경기교통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의 파주시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의 대표 발의자인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아 왔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 연이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