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접시 사용 등 안전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산청군지부와 담당 공무원, 산청휴게소 직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정은 담고, 음식은 덜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문화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방역과 일상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와 이용객들의 참여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안전한 음식문화 실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위생관리 △거리두기 △식사문화 등 3가지 주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용객에는 개인접시에 반찬 덜어먹기,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조용히 식사하기, 술잔 권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또 영업주에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1회 이상 소독, 탁자 간격 1m 이상 조정, 집게·국자·개인접시 제공 등을 실천해 줄 것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