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19 14:44:53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7일 공사 사옥에서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시민참여혁신단은 경영혁신 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공사는 앞서 지난달 공사 경영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외부위원 총 15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사 업무 소개 및 운영계획을 공유한 뒤 관련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은 올 한해 부산도시공사의 경영혁신 과제 발굴,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시, 분기 실적점검, 연간계획 총괄평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소통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경영혁신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