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BISTEP “늘어나는 도로·항공 물동량에 부산시 대응책 필요”

BISTEP, ‘부산 화물수송 실적 현황과 예측결과에 따른 시사점’ 보고서 발표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7 15:10:44

(자료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17일 ‘부산 화물수송 실적 현황과 예측결과에 따른 시사점’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운송수단별로 대응책을 진단했다.

BISTEP은 지난해 ‘부산 물류 산업 현황분석과 발전 방향’ 보고서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추인 물류 산업을 대상으로 혁신생태계 관점의 현황분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역 물류 산업에 대한 후속연구로 물류 산업의 근간이 되는 화물수송의 실적과 예측결과를 운송수단별로 살펴본 것이다. 또 물류 정책 수립, 물류 산업 육성 등에 활용할 가장 기초적인 자료도 제공했다.

지난 2017년 기준 부산지역의 국내화물 물동량은 지난 2015년 대비 약 21.7% 늘어난 연간 약 3억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단별로는 도로수상이 91.76%인 약 2억 8000만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연안수송이 5.90%(1800만톤), 철도수송이 2.32%(700만톤), 항공수송이 0.02%(6만톤)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준 부산의 국제화물 물동량은 부산항으로는 전년대비 5.12% 증가한 연간 약 1억 9000만톤으로 조사됐다. 또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 항공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40.80% 증가한 연간 약 2만 10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BISTEP이 운송수단별 국내 화물수송량을 예측 계산한 결과, 도로수송 분담률은 압도적으로 높은 92%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화물은 올해 약 2억 8000만톤에서 오는 2040년까지 약 41.8%의 증가율(1억 20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항공화물 예측은 올해 약 8만톤에서 2040년 약 33.3%의 증가율(2만 7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BISTEP은 부산이 도로수송의 압도적인 분담률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항공수송의 지역 외 유출 완화방안 등을 포함해 지역 물류 산업의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박종헌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지역·도시 간, 운송수단·품목별 화물수송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통계 축적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보고서가 올해 수립될 예정인 ‘부산시 4차 지역 물류 기본계획’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ISTEP은 해당 보고서를 BISTEP의 ‘산업&혁신 브리프’ 5호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며 이는 BISTEP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