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경기도 파주시 갑)을 제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파주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경제분야 상임위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질병의 위기, 경제위기, 대량실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제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위기, 실업위기에 잘 대처하고 극복해내는 재정정책,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위축을 막아내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라며 특히, 3차 추경이 조속한 심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후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파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는데, 윤 의원은 "이 모든 것이 파주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파주에 필요한 부면과 관련해서는 “제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파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특히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등 지역숙원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또한 파주에 필요한 예산이 적시 적소에 확보·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현재 파주시(갑) 3선 국회의원으로서 연세대 사회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 출신으로 38대 국무총리 비서실장,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정무-기획조정-업무조정-국정과제 등 5개 비서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 20대 국회 예결위 민주당 간사 2회 역임했다. 또한 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고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