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업경영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역량과 기초를 다지기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비대면 e-러닝으로 진행한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경영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 교육에 참여하는 경영체는 경영계획 수립 습관화와 경영기록 관리를 통한 경영성과 분석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농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특히 후속과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서로의 농장을 직접 방문, 타농가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개선해 자신의 농장에 적용하는 ‘크로스 코칭’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경영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경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