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의 아버지가 미래통합당 경제정책 개발위원으로 위촉됐다.
미래통합당이 11일 발족한 경제혁신위원회의 13명 위원 중 한 명으로 수호의 아버지인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학과 교수가 포함된 것.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윤희숙 의원이 맡았다. 나머지 12인 위원은 김 교수와 ▲김원식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안명옥 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김대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최병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영 의원 ▲박형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 ▲ 염명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영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윤창현 의원이다.
경제혁신위원회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가능한 경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되는데, 김 교수는 ‘함께하는 경제’ 분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해 과거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시절 당론으로 채택됐다.
특히 김 교수는 과거 “기초연금을 받으면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발언으로 노인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