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모어 앤 모어’(More & more)로 컴백한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에는 ‘어제자 대참사 일어난 트와이스 모모 앵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내용은 전날인 10일 방송된 MBC every1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아이유, 백현,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경쟁해 최종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가 앵콜 곡을 부르며 팬들에게 사례하는 동영상이었다.
게시자는 특히 2분 32초부터 시작된 모모의 파트에 대해 “부르고 나서 자기도 놀란 게 킬포(킬링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동영상에서 모모, 사나, 채영 등은 음이탈 등 불안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모모만 못하는 게 아니다. 채영 사나 다 못한다” “다들 실력 들통날까봐 눈치본다” “모모는 춤 몰빵이라…” “역대급 최악이 광희였는데, 이건 더 넘어가네” 등 대부분 모모를 비롯한 트와이스 멤버들의 가창력을 저평가하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이 꼭 노래 잘해야하나?” “앵콜이라 편하게 부르는데 왜 지적하냐” “앙코르 무대로 욕할 필요 없다” 등 옹호 댓글을 남겼다.
2시 30분 현재 해당 게시물은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