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대기 중인 시민들.(사진=연합뉴스)

10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5명 늘어났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47명이다. 신규확진자 45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발생이 40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 40명은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5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발(發) 집단감염이 교회, 어르신방문센터, 다른 방문판매업체, 삼성전자 사업장 등 인근 경기도로 연쇄적으로 전파된 탓으로 분석됐다.

해외유입은 검역과정에서 2명, 서울·인천·경기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격리해제자는 43명 증가해 모두 1만654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2명 늘어 총 1017명이다. 완치율은 89.2%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서 전날과 동일한 276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