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 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하여 관내에서 개최 예정인 대규모 대회와 각종 축제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문준희 군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A등급 획득 (경남 군부 1위), 소비ㆍ투자 부문 신속집행 전국 6위(경남 18개 시군 중 2위) 등 각종 군정 성과에 대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코로나 19 집단감염과 관련한 강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7~8월에 개최되는 전국규모 축구대회,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합천 바캉스 축제, 고스트파크 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을 요청하였다.
문준희 군수는 “관내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다시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것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상황과 물놀이 등의 활동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더군다나 야외 활동으로 체온이 높아진 사람이 많아 체온 측정으로 감염 의심자를 선별해 분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과적인 예방책 마련을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19 피해 극복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하며, 그 첫 번째로 해인사 상가단지와 택시기사들의 피해를 직접 조사하여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해 줄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