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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테크노밸리 산단 조성 원안 가결...'공업물량 47만 2600㎡ 배정"

지난 달 28일 5개 자자체 대상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 열어 심의해 지난 4일 파주시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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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6.09 09:22:54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부 배치계획은 향후 변경 될 수 있다. (새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달 28일 열린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에서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따라서 향후 국토교통부 물량공급계획 변경 승인 후 공업물량 47만2600㎡가 배정된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달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산단조성을 위한 공업물량 배정 타당성 검증을 위한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입지의 적정성, 입주수요 분석 등 사업계획서를 심도 있게 심의했으며 지난 4일 파주시에 결과를 통보했다.

수도권 3개년(2018년~2020년) 산업단지 공업물량 소진으로 산업단지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파주시는 경기도내 산업단지 사업포기 등 잔여 공업물량을 받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해 공업물량을 배정받는 큰 성과를 냈다.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GTX-A, 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춘 개발사업의 최적의 입지여건 등을 활용해 3기 신도시 건설 발표에 따른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으로의 전락을 방지하고 자족도시 건설 등 경제기반 구축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함으로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으로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올해 중 공업물량 확정을 위한 국토부 최종 승인을 거쳐 조기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 4686명의 직간접고용과 연간 9108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돼 파주 운정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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