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토석채취업자, 현장관리담당자,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내 3대 화강석 산지로 매년 상ㆍ하반기 정기적인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토석채취 관련 민원 증가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토석채취장 경계 및 완충구역 표시, 계단식 채취 준수 등 토석채취방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비산먼지 저감 방안,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등에 대한 기본교육과 거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서 직접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토석운반 차량의 과속, 난폭운전, 차량덮개 미 장착 등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 일으켰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의 화강석 산업은 지역 실물경제의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토석채취업 관계자의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규정을 준수하여 토석채취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로 석재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