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사진=연합뉴스)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7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40명에 이어 이틀 연속 급증세를 보인 것.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은 것은 53일만의 일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344명이 됐다.
신규확진자 79명 가운데 6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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