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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부산시교육청 ‘아무노래’ 개사 요청 허락… 코로나19 예방용 학교시종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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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6 14:46:19

지코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지코가 본인의 노래인 ‘아무노래’를 개사해 코로나19 예방용 시종음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부산시교육청의 요청을 흔쾌히 수용하고 무료 음원 사용까지 허락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해 지코의 ‘아무노래’를 개사한 학교 시종음 ‘왜들 그리 문을 안 열어’를 지난 20일부터 관내 전 학교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원은 유명 아티스트 겸 프로듀셔인 지코의 노래 ‘아무노래’에서 따왔다. 흥겨운 멜로디에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내용을 가사로 넣어 랩 형식으로 제작된 노래다.

특히 ‘아무노래’의 저작권자인 지코는 시교육청의 시종음원 제작 소식을 들은 뒤 흔쾌히 개사를 동의하고 무료로 음원 사용을 허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사는 “왜들 그리 문을 안 열어. 뭐가 문제야 say something. 자가진단 어서 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 창문 열고 환기해. 코로나가 줄어들어. 옆 친구완 거리 둬. 마음만은 가까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로 개사했다.

지코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무척이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석준 시교육감은 “무료로 음원 사용을 허락해 준 지코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만든 시종음이 어렵사리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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