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5.26 13:49:54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앞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인천시 섬들로 관광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섬 주민들에게 예방 및 안전수칙을 알리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감염예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 섬 주민들과 관광객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인 도서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 소무의도, 옹진군 소이작도, 서구 세어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구 세어도에서는 지난 9일 도서특성화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열체크 및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가 담긴 물품꾸러미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중구 소무의도에서도 지난 22일 섬이야기 박물관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한 뒤 준비한 코로나19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옹진군 소이작도는 오는 28일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해양관광팀장은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섬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관광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섬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인천 섬의 생활방역에 힘쓰는 한편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