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발급을 25일 발급한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은 올해 2월까지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여성농업인으로서 지난해보다 106명 늘어난 2,317명을 확정했고, 총 2억4000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로 방문하면 13만원(보조 10만4천원, 자부담 2만6천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미용실, 목욕탕,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도내 4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손병태 과장은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