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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농가 돕기 봉사 펼쳐

외국인 노동자 유입 감소로 농가 일손 부족 심각...논에 이앙할 모판 3000장 나르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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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5.21 09:54:03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고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문세동)는 지난 20일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지사 관계자는 "직원 12명이 참여해 3만 여평의 논에 이앙할 모판 3000장을 나르는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간격도 유지하는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민행동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산동 농가주들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시기에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직원들의 일손 돕기로 모내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직원들이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농가 3만 여평에 이앙할 모판 3000장을 나르고 있다. (사진= 고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문세동 고양지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는 앞으로도 인력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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