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극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온라인 예매는 허용되지 않는다.
14일 CGV가 밝힌 Q&A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영화관 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Q.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가.
A.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티켓을 사거나 매점 물품을 살 때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불가하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 구매도 안 된다.
Q. 모든 영화관에서 다 사용할 수 있나.
A. 그렇다. 거주지 시·도(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살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현장 결제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예컨대 경기도 거주자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이용할 경우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Q.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도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
A. 현재까지는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이 있어 개별 극장에서 현장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Q. 영화관 입점 임대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나.
A.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