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20.05.13 08:50:14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2일까지‘제로페이 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로페이 주간’ 동안 제로페이 상품권 1일 3만원이상, 5만원이상 결제 고객에게 각각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5천원권 1매, 1만원권 1매씩 증정한다.
함양군 관내에서 제로페이 상품권(경남사랑상품권)을 3만원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며 오는 29일 상품권 지급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문자 발송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상품권은 종이류 상품권과는 달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결제앱으로 QR코드 촬영하거나, 바코드 인식기로 사용 가능한 전자화폐이다.
제로페이 상품권(경남사랑상품권)은 현재 10%로 할인판매 중이며 상품권은 경남지역상품권,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투유뱅크(경남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썸뱅크(부산은행), IM샵(대구은행) 등의 앱에서 구매 및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를 0%로 줄여주고, 소비자는 상품권을 1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6월말까지 사용분은 연말정산 시 6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함양군은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류 상품권 외에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5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제로페이 주간 행사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향후에도 이벤트 행사를 자주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