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홍보모델이 발표됐다.
8일 문학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모델에 SF 소설가 김초엽, 축구선수 손흥민, 개그우먼 겸 방송인 송은이를 선정했다.
김초엽은 포스텍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SF 소설가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제목의 SF 단편집으로 수준 높은 문학세계를 보여줬다. 우리나라 SF 문학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세계적인 축구 기략을 선보이고 있다. 귀엽지만 듬직한 모습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방송인 송은이는 김숨과 함께 공중파 방송과 유투브를 넘나들며 엔터테이너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사색하고 생각하는 유머에 대한 코드로 풀이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4~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기로 했던 서울국제도서전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아울러 이번 주제는 ‘XYZ:얽힘’으로 지구적인 생태 위기, 감염병 공포, 사회적 갈등과 대립의 심화로 파국의 상상력이 기승을 떨치고 있는 시기에 책 축제의 자리를 빌려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탐색하고자 정했다며, 마치 코로나 시대를 예견한 듯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