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독일, 코로나19 다시 확산세…이동제한 해제 후 재확산 조짐

  •  

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4.29 13:56:12

독일 드레스덴에서 코로나19 마스크 배포.(사진=연합뉴스)

독일에서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 관련 주요 지수가 다소 상승했다며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속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역할을 맡은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로타 빌러 소장은 이달 중순 0.7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관련 재생산지수가 지난 27일 기준 0.96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를 의미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그동안 이 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빌러 RKI 소장은 “독일은 광범위한 테스트와 접촉 추적을 통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훨씬 낮은 사망률을 기록한 국가”라며 “가능한 한 집에 머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 우리의 성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 15일 접촉 제한 조치를 내달 3일까지 연장하되 일반 상점에 대해선 이달 20일부터 운영 재개를 결정하는 등 일부 조치의 완화를 발표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와 16개 연방주 총리는 오는 30일 공공생활 완화 및 방역 조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