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29 14:05:15
부산시는 ‘2020년도 부산시 개별주택 가격’을 29일 각 구·군별로 공시하며 올해 개별주택가가 전년대비 평균 4.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1월 1일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거친 뒤 20일간 의견청취와 구·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1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년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금정구로 전년대비 5.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정구는 장전동 신축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거 인프라 개선, 두구동·노포동 등 도시 내 교통환경 개선과 근린시설 증가로 인한 인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주택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공시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만일 이의가 있을 경우 내달 29일까지 자신의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부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사이트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