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증가해 총 1만761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3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와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로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어난 24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8명이 늘어 총 8922명(완치율 82.9%)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보다 61명 줄어든 1593명이다.